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전무이사?가 13일 노란우산공제 제휴카드 업무협약식에서 노란우산공제 카드 모형을 들어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중 노란우산공제 제휴카드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신한카드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박영각 중기중앙회 전무이사, 신한카드 손기용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했다.
출시될 노란우산공제 제휴카드는 빅데이터로 분석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카드이용 패턴을 활용해 카드 이용자에게 할인점, 전자상거래, 주유, 이동통신, 전기요금 등 12종의 주요 사업성 경비와 일반가맹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등의 생활서비스 분야에서 포인트 적립과 할인 등의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기중앙회와 신한카드는 신한은행 사업자 대출 금리 할인, 전문 세무사와 일대일 무료 상담, 가맹점 마케팅 분석 리포트 제공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 활동을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제휴카드 앞쪽에는 노란우산공제 계약번호가 적혀 별도의 가입확인증서 없이도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카드를 쓰면 노란우산공제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휴양시설 등 여러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아이디(ID)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사회적으로 카드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소상공인들도 각종 사업비용을 카드로 결제한다”며“새롭게 출시할 노란우산공제 제휴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통해 사업비용 부담이 감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누리집(www.8899.or.kr)를 통해 가입자에게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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