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철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감하는 내용의 새 광고를 시작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철·인간·자연이 조화를 이룬다는 내용의 평창동계올림픽 텔레비전(TV) 광고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는 패럴림픽 포함 동계올림픽 21개 종목 가운데 20개 종목의 장비에 철이 사용된다는 점에서 광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철의 열기가 선수들의 열정으로 승화되고 다시 그 열정이 세상에 퍼지는 모습이 박진감 있게 담겼다.
특히 스케이트 썰매의 날에서 발생한 열기가 선수의 몸으로 번지고, 다시 초자연으로 번지는 모습은 열화상 이미지 표현기법으로 제작됐다. 바이애슬론과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은 눈이 아름다운 이탈리아 알프스 스텔비오에서 촬영했고, 피겨스케이팅·스피드스케이팅 경기 모습은 남양주 스튜디오에 커다란 빙상을 만들어 촬영했다.
포스코의 올림픽 광고는 3월 중순까지 방영되며, 씨지브이(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에서도 볼 수 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