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한-미FTA 2차 협상 시작…“세이프가드 문제 제기할 것”

등록 2018-01-31 09:40수정 2018-01-31 20:22

협상 대표단 유명희 실장 “국익 최우선 협상”
3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을 위한 2차 협상에서 참석자들이 협상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3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을 위한 2차 협상에서 참석자들이 협상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위한 2차 협상이 31일 오전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 쪽 협상단과 마이클 비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양쪽은 이번 협상에서 지난 1차 협상 때 각각이 제기한 ‘관심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된 1차 협상 당시 미국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분야를 집중적으로 거론했고, 한국은 투자자-국가 소송제도(ISDS)와 무역구제 제도 개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국산을 포함한 세탁기·태양광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처)를 발동하면서 ‘무역구제’는 더욱 중요한 협상 의제가 됐다.

유명희 통상교섭실장은 협상 시작 전 기자들을 만나 ‘세이프가드 문제를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무역구제는 우리에게 중요한 이슈이며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나 ISDS에 대해서는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논의가 될지는 아직 협상 전이어서 예단하기 어렵다”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