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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LG화학, 작년 사상 최대 실적 디딤돌로 3조8천억원 투자

등록 2018-01-31 16:25수정 2018-01-31 17:03

매출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지난 3일 경기도 이천시 LG인하원에서 신입사원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지난 3일 경기도 이천시 LG인하원에서 신입사원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엘지(LG)화학이 지난해 매출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을 올리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에는 매출 목표를 26조9000억원으로 하고, 시설투자에 3조8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31일 엘지화학 재무책임최고자(CFO) 정호영 사장은 서울 여의도 엘지트윈타워에서 연 기업설명회에서 “기초소재 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와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 흑자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엘지화학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견줘 24.4%, 47.0%씩 크게 올랐다고 공시했다. 엘지화학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 수준이다. 매출은 6조4322억원, 영업이익 6150억원, 순이익 3381억원을 올렸다. 각각 전년에서 16.7%, 33.2%, 25.2%씩 올랐다. 4분기 실적이 크게 오른 이유에 대해 엘지 화학은 “기초소재 사업의 성과가 계속 좋았고, 전기차 판매 호조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매출 확대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엘지화학은 올해 시설투자(CAPEX)에 전년 대비 52% 커진 3조8000억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또한 사상 최대 규모다. 기초소재부문 고부가사업과 관련 원료 확보, 자동차 배터리 분야 대형프로젝트 양산과 ESS 사업 확대 등에 쓰인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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