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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신임임원 만난 허창수 GS 회장 “끊임없이 도전해야”

등록 2018-02-04 13:14수정 2018-02-04 20:22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신임임원들을 만나 “민첩하게 대응해 성과를 창출하라”고 당부했다. GS그룹 제공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신임임원들을 만나 “민첩하게 대응해 성과를 창출하라”고 당부했다. GS그룹 제공

허창수 지에스(GS) 그룹 회장은 2일 신임 임원들을 만나 “어떠한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리더가 되라”며 “높은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기회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성과를 창출하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지난 28일부터 6박7일간 진행 중인 ‘GS 신임 임원 과정’을 밟고 있는 임원들을 만나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언급하며 이런 당부를 했다.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2005년 GS 출범 뒤 해외출장 때문에 한 차례 거른 것을 제외하고 매해 신임 임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허 회장은 “올해도 국제 유가와 금리, 환율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보호무역주의의 세계적 확산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또 인공지능, 자율주행, 핀테크 등과 같은 기술 혁신이 빠른 속도로 지역과 산업 등의 경계를 허물며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상 단거리 스타 “우사인 볼트에 대해 사람들은 그가 뛰어난 신체 조건과 재능을 타고났다고 생각하지만, 2미터에 달하는 큰 키는 빠른 스타트가 중요한 단거리에서 결코 유리한 조건이 아니었다”며 우사인 볼트는 “팔과 어깨의 동작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보폭을 최대한 넓게 벌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역사를 창조했다”고 했다.

허 회장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있다면 타고난 약점도 자신만의 장점으로 승화시켜 위대한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주어진 환경이 불확실하고 어렵더라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신임 임원들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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