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포스코건설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6일 오전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에 조사관 50여명을 보내 회계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은 통상 비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어서 특별세무조사 가능성도 제기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5월26일까지 진행하는 정기 세무조사로 파악됐다. 2012~2016년도 회계 처리가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