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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2020년까지 연평균 매출 15% 이상 성장”

등록 2018-03-11 13:28수정 2018-03-11 21:01

“올해 설비투자 52% 늘리고 채용 50% 확대”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지난 9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까지 연평균 매출 15% 이상의 고도성장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화학 제공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지난 9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까지 연평균 매출 15% 이상의 고도성장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화학 제공
박진수 엘지(LG)화학 부회장은 지난 9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너지·물·바이오·소재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의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내년에는 매출 30조원대에 집입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연 평균 매출 15% 이상 고도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매출 25조6980억원을 올렸는데 2020년에는 36조4천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올해를 ’고도성장을 위해 마지막 힘을 응축하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엘지화학은 과감한 투자 계획도 내놨다. 우선 시설(CAPEX)과 연구개발(R&D)에 각각 전년에서 52% 늘어난 3조8천억원, 22.2%늘어난 1조1천억원을 쓴다. 이를 통해 고부가사업인 기초소재 부문 시설을 신설 또는 증설하거나, 자동차 배터리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들을 수행할 역량 등을 더욱 키울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가 30개 회사로부터 42조원이고 올해도 조금씩 늘고 있다”며 “올해부터 2020년까지 늘어날 매출 10조원 가운데 반 정도가 전치가 배터리나 에너지저장장치(ESS) 같은 전지 쪽이고 나머지는 기초소재나 정보전자, 바이오 쪽에서 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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