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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포스코·삼성SDI, 칠레 리튬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

등록 2018-03-11 13:54수정 2018-03-11 20:43

세계 최대 리튬생산 국가 칠레에 합작법인 설립
2021년부터 연간 3200톤 전기차용 양극재 생산

포스코와 삼성에스디아이(SDI)가 꾸린 컨소시엄이 세계 최대 리튬 생산 국가인 칠레의 생산진흥청(CORFO)이 주관한 리튬 프로젝트에서 최종 사업자로 지난 9일(현지 시각)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리튬을 원료로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두 기업은 지난해 5월부터 칠레,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벨기에, 한국 등 총 7개 국가 12개 기업이 참여한 입찰에서 두 차례 심사를 받고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삼성에스디아이 컨소시엄은 칠레 북부 메히요네스시에 575억원을 투자해 양극재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합작법인은 리튬을 칠레 수출최저가로 공급받아 2021년 하반기부터 연간 3200톤 규모의 전기차용 고용량 양극재를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는 “남미 시장으로까지 이차전지 소재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되면서 글로벌 양극재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월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공장 합작 계약을 맺었다. 삼성에스디아이는 이번 칠레 진출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양극재를 공급받아 배터리 원료 수급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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