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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정부, 자율주행차·IoT 등 5대 신산업에 R&D 지원 확대

등록 2018-03-13 13:54수정 2018-03-13 18:21

산업기술 R&D 중 신산업 비중 30%→50% 높이기로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5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알앤디) 투자 지원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금천구 ㈜고영테크놀러지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기술 알앤디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우선 5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산업기술 알앤디 투자 비중을 현재 30% 수준에서 2020년까지 50%로 키운다고 밝혔다. 올해 산업기술 알앤디 전체 예산 규모는 3조16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신산업 관련 알앤디 예산은 9000억원이다.

산업부는 산업 원천기술, 업종 특화 핵심 기술 등을 개발해 신산업 육성과 관련한 필수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기도 하다. 개발되는 기술은 융합, 플랫폼, 실증 등을 통해 신속히 산업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이 더욱 쉽게 외부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바이(Buy) 알앤디’ 제도를 활성화한다. 지금은 기업이 외부 기술을 도입하려면 중견기업일 경우 50%, 중소기업은 40%의 현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각각 30%, 20%로 완화된다.

’최고 전문가 책임 평가제’도 시범 도입된다. 기술 평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현장 실사와 계획서 검토 등을 하는 제도다. 또 알앤디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 인증기관이 개발 과정에 참여해 자문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거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이나 투·융자 등도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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