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2018년 기업PR 캠페인 선봬

하이퍼랩스 기법 이용해 혁신적 이미지 담아

SK이노베이션의 2018년 새 기업PR 이미지. SK이노베이션 제공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이 혁신적인 에너지·화학 회사의 이미지를 담은 2018년 기업피아르(PR) 캠페인을 선보인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22일 하이퍼랩스(Hyperlapse) 기법을 활용한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4편의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이퍼랩스란 고정된 물체나 장소를 촬영한 사진들을 연속으로 이어 붙여 속도감 있게 재생 시키는 특수 영상 기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글 어스(Google Earth)에서 제공하는 위성 사진을 활용한 하이퍼랩스 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은 비디오 아티스트 마테오 아콘디스(Matteo Archondis)가 참여했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회사가 딥체인지2.0과 공유인프라, 블루오션 시프트 등의 화두를 갖고 혁신적인 에너지 화학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이번 캠페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영상을 보며 시청자는 세계 여행을 간접 체험함과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사업 성과를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2018년 새 기업PR 이미지. SK이노베이션 제공

영상을 통해 시청자는 전기차 핵심 시장인 유럽에서 시작해 중국의 화학단지, 미국의 오클라호마 광구, 고성능 윤활유가 필요한 혹한의 러시아까지 지구 반 바퀴에 달하는 약 2만2000㎞의 거리를 여행하며 에너지·화학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접할 것으로 회사 쪽은 기대했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기업 피아르 캠페인은 딥체인지2.0을 통해 혁신적인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모습을 아트버타이징이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새 기업 피아르캠페인은 블로그(skinnovation-if.com)를 비롯해 페이스북(www.facebook.com/IF.SKinnovation), 유튜브(www.youtube.com/user/askinnovation)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하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