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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SKT, ADT캡스 1조2760억원에 인수…AI도어락 개발 박차?

등록 2018-05-08 09:38수정 2018-05-08 10:32

맥쿼리와 공동…지분 55%·경영권 확보
가입자 55만명 가진 국내 2위 보안업체
“4차 산업혁명 혁신 본격화 텃밭 육성”
에스케이텔레콤(SKT)이 8일 이사회를 열어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공동으로 국내 2위 물리보안업체 에이디티(ADT)캡스를 1조276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에이디티캡스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사이렌홀딩스코리아’를 인수하는 방식이며, 에스케이텔레콤은 702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 지분 55%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행사한다.

이날 매각 주체인 칼라일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기업결합 신고 및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3분기 내에 인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에이디티캡스는 가입자 57만명을 가진 국내 2위 물리보안 사업자이다. 출입·시설 관리 등 재화에 대한 물리적 보호가 주력 사업 영역이다. 국내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7217억원의 매출을 올려 143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성장성이 높은 보안서비스에 영상보안기술·인공지능(AI)·사물이터넷(IoT)·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더해 4차 산업혁명 혁신이 본격화하는 텃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 기반 차세대 보안 서비스는 블루오션 시장이자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며 “에이디티캡스를 2021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의 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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