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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아시아나 여객기, 터키 공항서 다른 비행기와 충돌

등록 2018-05-14 10:06수정 2018-05-14 10:28

활주로 이동 중에 터키 항공기 꼬리날개 치고 지나가
인명피해 보고 없어…항공편 취소로 승객들 큰 불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현지시각) 오후 5시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 기종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다가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기종과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날개가 터키항공 항공기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터키항공 항공기 스태빌라이저(꼬리 부분의 균형을 잡는 수직 날개)가 완전히 꺾여 부서지고 불이 났으며, 공항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했다.

터키 언론이 공개한 사고영상을 보면,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는 정지해 있는 터키 항공기의 꼬리를 치고 지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222명이 타고 있었다. 상당수 승객이 대체 항공편을 제공받지 못하고, 이륙 예정 시간으로부터 6시간이 지난 뒤에야 순차적으로 공항 주변 호텔을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낮 12시40분 보항편 항공기를 출발시켜 승객들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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