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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올 여름 전력수요 역대 최고 전망…정부 “공급 충분”

등록 2018-07-05 16:00수정 2018-07-05 18:56

가동 원전 증가로 공급 능력↑
비상 시 수요감축(DR) 요청
에어컨. 게티이미지뱅크
에어컨. 게티이미지뱅크
올 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예비전력이 충분해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올 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8월 둘째·셋째 주에는 하루 최대 전력수요가 8830만㎾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8459만㎾)보다 371만㎾(4.4%) 많다. 산업부는 “이상기온을 고려했고, 기상청의 기상 전망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될 때의 공급능력은 1억71만㎾라고 밝혔다. 최대 전력수요를 충족하고도 1231만㎾의 공급능력이 있다는 것으로, 예비율을 따보면 14.1%에 이른다. 이에 산업부는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예비전력이 1000만㎾ 아래로 내려가고 전력수요가 8830㎾를 넘어서면, 수요자원거래시장에 들어와 있는 사업자들에 수요감축요청(DR)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수요자원거래시장에 등록된 기업들은 하루 전에 오는 수요감축 요청에 따라 약정한 만큼의 전력 수요를 줄이면 지원금을 받는다.

산업부는 올 여름 전력 공급능력이 커진 것은 가동 원자력발전소가 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정비를 받는 8기가 가동되지 않았지만, 올 여름에는 6기에 대한 정비만 예정돼 있다. 또 산업부는 예상보다 더운 날씨나 발전소 불시 정지, 송전 선로 이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681만kW의 예비력을 추가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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