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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태풍 솔릭 대비…정부 “전국 태양광 설비 안전 점검”

등록 2018-08-21 13:12수정 2018-08-21 16:44

에너지공단에 비상대책반 구성해 상시 모니터링
가스안전공사는 침수 우려 지역에 안전요령 홍보
태양광 설비. <한겨레> 자료사진
태양광 설비. <한겨레> 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는 북상 중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전국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 점검 대상은 사업용 3만271개소, 자가용 356만195개소 등으로, 산업부는 발전사업자나 태양광 시공업체, 안전관리자에 점검 강화 공문과 체크리스트를 보낼 예정이다. 또 한국에너지공단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전국 태양광 발전설비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달 3일 경북 청도의 태양광 부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뒤 태양광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산림청과 함께 지난달 2∼13일 전국 80개소 산지 태양광 현장을 점검했으며,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발전소 500m 이내에 건축물이나 도로, 농경지가 있어 산사태 시 직접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도 도시가스사 등 공급자들에 피해 우려시설 점검 등을 요청하고,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가스 안전사용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엘피지(LPG) 가스를 쓰는 가정이나 사업장의 경우, 가스 호스나 배관, 용기 등의 연결 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또 엘피지 용기나 가스레인지, 가스보일러 등 가스용품이 침수됐을 때는 전문가에게 안전 점검을 받고 사용해야 한다. 혹시라도 엘피 가스가 누출되었다면 공기보다 무거운 가스가 바닥에 고여 있다가 2차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중간밸브는 물론 계량기 주변에 설치된 메인 중간밸브 등도 모두 잠가야 한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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