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한화토탈 대산공장 증설에 5300억원 투자

등록 2018-12-04 14:00수정 2018-12-04 20:56

폴리프로필렌 40만톤, 에틸렌 15만톤 등
“대규모 투자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한화토탈 대산공장 전경. 한화토탈 제공
한화토탈 대산공장 전경. 한화토탈 제공
한화토탈이 충남 대산공장에 5300억원 규모로 신규 투자를 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연간 폴리프로필렌 40만톤, 에틸렌 15만톤, 프로필렌 4만톤 생산 규모의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한화토탈은 4일 이런 내용의 설비 증설안이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부가 제품인 폴리프로필렌 공장 증설에는 3800억원이 투입된다. 증설이 끝나면 한화토탈의 폴리프로필렌 연간 생산 능력은 112만톤이 된다. 한화토탈은 “생산능력 기준으로 국내 선두에 올라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산공장 안 나프타분해시설(NCC)에는 1500억원을 투자해 가스 크렉커 설비를 증설한다. 이를 통해 에틸렌 15만톤과 프로필렌 4만톤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되면 연간 생산량은 에틸렌은 총 155만톤, 프로필렌은 110만톤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4월과 12월 9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에틸렌 31만톤, 프로필렌 13만톤, 폴리에틸렌 40만톤 증설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투자 게획까지 포함하면 2020년까지 대산공장에 총 1조43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하는 셈이다. 한화토탈은 이번 증설로 “대산공장 전체의 생산 밸런스와 밸류체인을 최적화하여 공장 생산 및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성수지 생산 구조를 고부가 제품 생산 위주로 재편해 석유화학 시장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