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예약 서비스업체 야놀자가 부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야놀자와 부산관광공사는 7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부산관광공사에서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과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여행객 유치 상품과 부산 여행 기획전 등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온라인 부산 여행 기획전을 열어 부산, 울산 등 경남지역 숙소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 적 있는 야놀자는 “앞으로 협업을 더욱 강화해 온라인 부산 여행 기획전 운영, 외국인 여행객 유치, 타 도시 관광객 대상 부산 여행 콘텐츠 홍보 및 상품 판매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여행 추세를 분석해 활용하겠다고도 했다.
협약식에서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의 문화, 역사, 인물 등을 재조명해 콘텐츠 발굴과 체험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여행상품 개발 및 국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아이티(IT) 기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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