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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현대건설기계 국내 최초 ‘자율주행 무인 지게차’ 시판

등록 2019-04-01 13:08수정 2019-04-01 13:34

관제시스템 통해 최적 경로 자율 주행
레이저로 주변 파악하고 장애물 인식
“세계 무인운반차 시장 8.02%씩 성장”
현대건설기계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연구동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인 지게차를 시연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제공
현대건설기계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연구동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인 지게차를 시연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제공
현대건설기계가 국내 처음으로 자율주행 무인 지게차를 개발해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연구동에서 주요 고객 등 100여명을 초청해 무인 지게차 관련 기술 및 제품 설명회와 시연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가 선보인 무인 지게차는 함께 개발된 관제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최적 경로로 자율주행할 수 있다. 또 돌발 상황에 무인 지게차가 대응할 수 있도록 레이저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는 차량 제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현대건설기계는 “무인 지게차는 자동화를 통해 반복 작업이 빈번한 물류 창고에서의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재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며 “계획된 경로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작업장에서 사고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무인 지게차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배터리 관제 시스템과 무선 충전 시스템 기술을 올해 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드마켓츠’는 무인 지게차를 포함한 세계 무인 운반차 시장이 연평균 8.02%씩 성장해 지난해 18억6천만 달러에서 2023년 27억4천만 달러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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