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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SK E&S, ‘민간기업 최초’ 액화천연가스 수송선 공개

등록 2019-04-17 16:42수정 2019-04-17 16:52

4월 말 출항…미국산 셰일가스 수송
“독자 운송 역량 확보해 효율·안정성↑”
에스케이이앤애스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프리즘 어질리티’가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해양 야드에 접안돼 있다. 이달 말 명명식을 하고 출항해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송하는 데 쓰인다. 에스케이이앤애스 제공
에스케이이앤애스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프리즘 어질리티’가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해양 야드에 접안돼 있다. 이달 말 명명식을 하고 출항해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송하는 데 쓰인다. 에스케이이앤애스 제공
민간 기업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인 에스케이(SK)이앤애스의 ‘프리즘 어질리티’와 ‘프리즘 브릴리언스’가 출항을 앞두고 있다. 에스케이이앤애스는 17일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 접안된 프리즘 어질리티를 언론에 공개했다. 함께 만들어진 프리즘 브릴리언스는 대한해협에서 시운전 중이다.

길이 299m, 폭 48m로 국내 최대 규모인 해당 수송선은 이달 말 명명식을 마치고 바다로 떠날 예정이다. 미국 멕시코만 ‘프리포트’ 엘엔지 터미널을 통해 에스케이이앤애스가 직도입하는 셰일가스를 운송하는 데 쓰인다. 한 수송선에 최대 7만5천톤의 액화천연가스를 실을 수 있으며, 시속 36㎞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미국에서 한국까지 약 50일이 걸리는 속도다.

박형일 엘엔지사업부문장은 “독자 엘엔지 운송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판매자 쪽이 만든 불공정하고 일방적인 시장 관행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물량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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