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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현대차, 소비자 의견 듣는 온라인 소통공간 ‘히어’ 운영

등록 2019-05-13 15:24수정 2019-05-13 15:28

온라인 회원 가입 뒤 패널 되면
상품, 고객·정비 등에 의견 내고
우수 패널엔 멤버십 캐시 지급
현대자동차가 론칭한 온라인 고객 소통 공간 ‘히어’(H-ear)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론칭한 온라인 고객 소통 공간 ‘히어’(H-ear)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온라인에서 소비자 의견을 듣고 상품·서비스를 함께 개발하는 소통 공간 ‘히어’(H-ear)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운영해온 소비자 소통 프로그램 ‘에이치(H)옴부즈맨’을 온라인 버전 ‘히어’로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선별된 참가자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의견을 공유했다면, 이제부터는 온라인 공간 히어에서 누구나 자유로운 의견을 낼 수 있다. 히어는 현대차의 에이치(H)와 귀(ear)를 합쳐 만든 단어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히어에서 활동하려면 누리집(hear.hyundai.co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추가 정보를 입력하면 ‘패널’이 될 수 있고, 패널은 상품(차량·신기술·친환경), 고객 서비스, 정비 서비스, 판매 채널, 시장·트렌드, 기타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랩(Lab)에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패널에겐 전용 멤버십 카드가 발급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내면 멤버십 캐시가 지급돼 등급에 따라 신차구매 때나 수리 공임비 할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히어 런칭을 기념해 현대차는 15일까지 패널로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 글을 남기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사내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 등 3곳이 분사했다고 밝혔다. 엠바이옴은 미세먼지·악취 제거 성능이 뛰어난 고효율 에어컨 필터와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연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튠잇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내 편의장치를 통합 제어하는 ‘차량 개인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레드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현대·기아차 연구진들이 모여 만든 주니어카시트 전문 브랜드다. 이들 스타트업 분사에 앞서 현대차에서는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생산하는 피엘케이(PLK) 테크톨로지 등 8곳을 육성해 분사시켰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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