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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에쓰오일 새 대표이사 CEO에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등록 2019-06-13 15:54수정 2019-06-13 19:28

사우디 아람코 자회사 셀 대표이사 출신
생산, 엔지니어, 프로젝트서 전문성 갖춰
13일 에쓰오일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 CEO로 선임된 알-카타니. 에쓰오일 제공
13일 에쓰오일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 CEO로 선임된 알-카타니.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 새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에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가 선임됐다.

에쓰오일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 1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알 카타니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알-카타니 대표이사는 2016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쉘 정유회사(SASREF)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사우디 아람코는 에쓰오일의 대주주다.

알-카타니 대표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킹파드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그 뒤 스위스 경영대학원인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 최고경영자 수업을 받았다. 아람코에서 29년간 근무하며 생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분야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우기도 했다. 특히 아람코 얀부 정유공장 매니저로서 공정 제어시스템을 총괄하고 합작회사 관리 디렉터로서 기술이전, 연구개발, 설비계획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다가오는 에너지전환 시대에 대비해 석유화학 확장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에쓰오일의 전략적 성장과 우수한 성과를 끌어낼 탁월한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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