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남대문 쪽방촌에 도시락 기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 중복을 앞두고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 어르신이 거주하는 200세대에 삼계죽 도시락과 수박화채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를 포함해 편의점 경영주와 임직원들로 구성된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오전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음식을 전달했다. 올해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 중인 ‘세븐카페 나눔트럭’은 아이스 커피를 즉석에서 내려 나눠줬다. 이들 봉사단은 다음 달 말까지 매주 쪽방촌을 방문해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전달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2013년부터 동대문·서울역 등 서울지역 쪽방촌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 계층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철 기자 [e-mail]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