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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정의선 만난 인니 대통령 “현대차 투자하면 직접 챙기겠다”

등록 2019-07-25 15:20수정 2019-07-25 17:43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이 2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 후 악수를 하고 있다. 2019.7.25 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이 2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 후 악수를 하고 있다. 2019.7.25 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동남아 최대 자동차 시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궁에서 만나 협력방안 논의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자동차 등 5대 제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 인도네시아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가 투자하면 “직접 챙기겠다”고 하는 등 투자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동남아시아 시장 점검을 위해 출장 중인 정 수석부회장이 25일 오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아이르 랑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과 토마스 램봉 투자조정청장 등 주요 경제 분야 장관들도 배석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정 수석부회장에게 “인도네시아에서도 적극 투자에 나서 꼭 성공해 달라”며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으며 직접 챙기겠다. 한국 방문 때도 현대차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5월 재선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매우 도전적인 시장이고 시장 진출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며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시장 진출 검토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 면담과 별도로 정 수석부회장은 인도네시아 공기업부 장관, 해양조정부 장관을 만났고, 시장 관계자들도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도네시아 대학생들과 저녁을 함께했으며, 현대·기아차 아·태권역본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 확대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다. 지난해 산업 수요는 104만7천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4.4% 증가해 108만대 수요가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동남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 ‘그랩’(Grab)과 협력해 싱가포르에서 시범 서비스하고 있는 코나 전기차(EV) 차량호출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기도 하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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