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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LG화학-경상북도·구미시 ‘양극재 공장’ 신설 협약

등록 2019-07-25 15:59수정 2019-07-25 17:42

LG화학 100% 투자해 ‘구미형 일자리’
배터리 양극재 연산 6만톤 규모 공장
엘지(LG)화학이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양극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연간 6만톤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양극재 공장을 신설하는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을 경상북도·구미시와 체결했다.

엘지화학은 25일 경북 구미 컨벤션센터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자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엘지화학 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엘지화학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안 6만여㎡ 부지에 약 5천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엘지화학은 “직간접 1천여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핵심 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로 배터리 재료비의 약 50%를 차지한다.

신설 공장은 내년 중 착공하며, 투자가 끝나는 2024년 이후에는 연간 6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고성능 순수전기차(EV·1회 충전 380㎞ 이상 주행) 기준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다.

엘지화학의 자동차용 전지 누적 수주 잔고는 지난 3월 말 110조원을 돌파했고 현재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시장조사기관 비(B)3에 따르면, 자동차용 전지 시장 규모는 올해 116GWh에서 2025년 569GWh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엘지화학은 기존 2.5만톤 규모 청주공장 생산능력도 2배 이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신학철 엘지화학 부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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