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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저출산시대 초보엄마 잡아라”

등록 2006-01-05 18:25수정 2006-01-05 21:31

분유·아기용품 업체들, 무료샘플·육아교실 제공
저출산 시대에 평생 단 한번의 임신을 하는 초보 엄마들을 잡으려는 관련 산업들의 경쟁이 뜨겁다. 이에 따라 임산부의 임신진행과 신생아의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무료 샘플로 제공하는 업체들이 즐비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분유업체와 아기 용품 회사들은 임신육아교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1991년부터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연간 20억~30억원을 투입해 250회 이상 무료교실을 연다. 산부인과·소아과·피부과·한방치료 등의 권위있는 전문의들이 임산부들을 위한 필수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매일유업의 임신육아교실은 임신·출산·백일 선물을 발송하기도 한다. 파스퇴르 유업은 매달 초 다음달치의 임신육아교실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지하는데 지역을 순회하며 월 3차례 정도 열린다. 9일 출시되는 산양젖을 이용한 분유 ‘누셍 산양 유아식’ 샘플(14g 단위 10개)을 비롯해 분유와 이유식 샘플을 각각 한 종류씩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임신육아교실은 관련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육아상담실에 전화예약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일동 후디스육아교실(ildongfoodis.co.kr),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namyangi.com), 매일 어머니교실(urii.com), 존슨 앤 존슨 베이비터치클럽(johnsonsbaby.co.kr), 파스퇴르 유업 임신육아교실(pasteur.co.kr), 보령메디앙스 예비엄마교실(i-mom.co.kr) 등이 있다. 출산 가이드북이나 태교 비디오는 물론, 자사 분유·스킨케어 제품 샘플이나 아기용품 업체들과 협찬을 통해 기저귀 이유식 도구 등 다양한 물품을 선물로 준다.

기저귀 등 아기용품 회사의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도 무료샘플을 받을 기회는 널려 있다. 대개 회원가입을 하면 월령별 분유와 이유식, 기저귀 등 다양한 제품을 배송받아 사용해 볼 수 있다.

정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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