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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한진칼,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3천억원 투입 결정

등록 2020-05-14 11:32

한진칼이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이에 필요한 자금 3천억원 마련을 위해서 보유한 자산 매각 등 방안은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한진칼은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한진칼이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보통주 기준 29.96%)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13일 대한항공 이사회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하는 방식으로 1조원 규모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신주 1주당 0.66주를 기존 주주에게 배정하게 돼, 한진칼이 필요한 최소 자금은 약 2400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지분 유지를 위해 3천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칼은 이에 필요한 자금을 대기 위해 보유 자산 매각과 담보부 차입 등의 방안을 고려 중이다. 자회사인 한진과 정석기업 등의 지분과 부동산 담보 대출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진칼 관계자는 “매각 및 차입 방안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별도의 이사회를 개최해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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