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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티웨이, 부산-양양 취항…다음달 26일부터 하루 3회

등록 2020-05-25 15:02수정 2020-05-25 16:11

편도 1만3900원부터
광주-양양 취항도 준비중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서 양양까지 한시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25일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26일부터 부산-양양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매일 3회씩 운항한다고 밝혔다. 부산-양양 노선은 저비용항공사(LCC) 중 첫 취항이다. 티웨이항공은 광주-양양 노선도 비슷한 시기에 취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항공사는 영·호남권과 강원도 구간을 ‘틈새 시장’으로 봤다. 부산-양양, 광주-양양 구간은 육로로 편도 네다섯 시간이 걸려 당일치기 여행이 어려운데, 비행기를 타면 편도 한시간으로 짧아져 접근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도 이날부터 6월7일까지 티웨이항공 누리집(www.twayair.com)과 모바일에서 진행한다. 부산-양양 노선 항공권은 편도 총액 1만3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6월26일부터 7월23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자사 누리집과 모바일에서 예약한 고객 대상으로 사전 좌석지정과 위탁 수하물 5kg 추가(총 20kg)의 서비스가 포함된 ‘번들서비스 더블팩’을 기존 9000원에서 100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여정 변경도 한번은 무료로 가능하다. 또 10명 이상 단체 항공권 예약 고객은 1인당 편도 2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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