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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대한항공, 기내식·면세사업부 사모펀드에 매각

등록 2020-07-07 18:26수정 2020-07-07 18:42

잠정 매각 대금 1조원 규모

대한항공이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부를 매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한 자구책 가운데 하나로, 잠정 매각 대금은 1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7일 대한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사업 매각을 위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매각 추진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한 뒤, 한앤컴퍼니와 매각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부 매각은 대한항공이 채권단 지원을 받는 대가로 내놓는 자구책 중 하나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1조2천억원을 지원받았고,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도 1조원 지원을 받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 등 자산 매각과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쪽은 “해당 사업 부문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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