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의 5G 스마트폰인 ‘엘지 벨벳’과 ‘엘지 브이(V)60 씽큐(ThinQ)’가 미국 가전·아이티(IT) 전문매체인 트와이스(TWICE)지로부터 최고제품으로 선정됐다.
엘지전자는 미국 현지시각 13일에 발표된 트와이스 ‘2020 브이아이피 어워드(VIP Award)’에서 ‘5G 분야’와 ‘폴더블·듀얼스크린 분야’ 최고제품으로 엘지 벨벳과 엘지 브이60 씽큐가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엘지 벨벳은 지난 5월 출시된 엘지전자의 새로운 전략 모바일폰으로 뒷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배열된 ‘물방울 카메라’와 화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엘지 브이60 씽큐는 지난 3월 북미 시장에만 출시한 엘지전자의 스마트폰이다.
LG V60 ThinQ 제품 사진. LG전자 제공
엘지전자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미국 시장에 총 3종의 5지(G)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이 가운데 2종이 최고제품으로 선정됐다. 엘지전자는 “엘지 벨벳이 8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5G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 시점에 나온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엘지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2종을 포함해 ‘엘지 시그니처 와인셀러’, ‘올레드 티브이 3종’ 등 모두 9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브이아이피(VIP) 어워드’에 선정됐으며 가장 많은 제품을 수상한 업체에 주어지는 ‘수퍼 브이아이피 어워드(Super VIP Award)’를 받았다.
송채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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