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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LG디스플레이, 종이처럼 얇아 구부리고 펴는 화면 선보인다

등록 2021-01-03 11:35수정 2021-01-03 13:08

‘48인치 벤더블 CSO'
CES 2021서 최초공개
LG디스플레이의 ‘48인치 벤더블 CSO’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의 ‘48인치 벤더블 CSO’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종이처럼 얇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고 패널 자체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4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오엘이디·OLED) 화면이 세계 최대 정보통신·가전 전시회인 ‘시이에스(CES) 2021’에서 처음 공개된다.

엘지(LG)디스플레이는 오는 11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시이에스 2021’에서 게임을 즐기는 데 최적화된 ‘48인치 벤더블 시에스오(CSO·Cinematic Sound OLED) 패널’을 최초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화면은 최대 1000R(반경 1000㎜ 원의 휘어진 정도)까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스피커 없이 오엘이디 패널 자체가 진동해 화면에 직접 소리를 내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초박형 필름 기술을 적용해 기존 시에스오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익사이터(Exciter·패널을 진동시켜 소리를 만드는 부품)의 두께를 기존 9㎜에서 0.6㎜로 줄여 종이처럼 얇은 화면에서도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게임할 때 화면을 구부리면 시각적·청각적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엘지디스플레이 티브이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48인치 벤더블 시에스오는 게이머들에게 기존의 디스플레이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원이 다른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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