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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60도’ 상자에 담겨…비행기 탄 화이자 백신, 국내 착륙

등록 2021-02-26 14:21수정 2021-02-26 15:16

26일 오후 대한항공 KE9926편에서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백신 컨테이너가 내리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26일 오후 대한항공 KE9926편에서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백신 컨테이너가 내리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국내에 처음 들어온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무사히 도착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25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한 KE9926편(A330 기종)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이날 낮 12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송된 화이자 백신은 11만7천도즈로, 5만8500명분이다.

이번 화이자 백신 수송은 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 세관, 군경, 물류업체 유피에스(UPS)까지 협업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백신 중에서도 화이자 백신은 영하 60도 ‘초저온’ 조건을 지켜야하는 탓에 까다로운 물량으로 분류됐다. 대한항공 쪽은 “모두 21개의 백신 수송 전용박스에 나눠 포장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백신전용 특수 컨테이너 4대에 나눠 실어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밝혔다. 백신 운송에 사용된 드라이아이스는 모두 431㎏이다.

글로벌 물류업체인 유피에스는 벨기에 생산공장에서 대한항공에 탑재되기 전까지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담당했고, 백신이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5개 도시의 접종센터로 배송했다. 이 과정에서 군 수송지원본부가 호위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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