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 등 6개 역사 신설
21곳 3453가구 분양중
21곳 3453가구 분양중
장항선 ‘천안~신창’ 구간 복선전철화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15일부터 수도권 전철 남쪽 종착역이 바뀐다. 애초 천안역이었으나 아산 신창역으로 종전보다 21.6㎞ 길어진다. 서울에서 가까운 순으로 봉명, 쌍용, 아산, 배방, 온양온천, 신창 등 6개 역사도 신설된다. 충청도의 수도권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를 보면, 천안~신창간 복선전철 인근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는 모두 21곳 3453가구로 조사됐다.
금호건설은 지난 7월 천안 다가동 457-1번지에 438채를 분양했는데 현재 절반 정도 미분양 상태다. 봉명역이 걸어서 6분 거리다. 두산건설도 천안 쌍용동 1241번지 일대에 99가구를 지난 10월 분양했다. 현재 70% 가량 물량이 남아 있다. 봉명역이 도보로 8분 거리다.
동훈건설은 천안 용곡동 482-16번지에 230채를 지난해 10월 분양했다. 현재 공급면적 152㎡짜리만 물량이 30% 남아 있다. 쌍용역과는 걸어서 10분 거리다. 대우건설은 천안 신방통정지구 136블록에 417가구를 작년 4월 분양했다. 잔여 물량은 40% 정도다. 쌍용역까지 차로 5~10분 거리다.
요진산업은 지난 7월 아산 배방지구 M1블록에 주상복합 1479가구를 분양했는데 역시 미분양 물량이 조금 남아 있다. 아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에스티엑스(STX)건설은 지난 8월 아산새도시 4·6블록에 모두 797채를 분양했다. 30% 가량 미분양 상태다. 아산역이 차로 5분 거리다.
지에스(GS)건설은 2005년 아산 배방면 갈매리 101번지에 1875가구를 분양했다. 현재는 물량이 2% 정도만 남아 있다. 배방역이 차로 5분 거리다. 대우건설은 아산 모종동 422-2번지에 427가구를 2006년에 분양했다. 17% 정도 미분양 상태다. 온양온천역이 차로 5분 거리다. 한국토지신탁은 2006년 아산 신창면 남성리 598-18번지에 700채를 분양했다. 잔여 물량은 13% 가량 남아 있다. 신창역이 차로 2~3분 걸린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