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9만2천여가구의 주공아파트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106개 지구에서 총 9만246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2009년 주택공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국민임대 6만5250가구 △공공임대 3894가구 △분양주택 2만3317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약 52%인 4만7622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이달 말 경기 판교 새도시의 10년 공공임대주택 2068가구가 첫선을 보인다. 분양주택은 2월 성남 단대, 광명 신촌지구를 시작으로 총 1만3471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주공의 공급 물량은 지난해 실적 8만8가구보다 1만2453가구(15.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주공은 국민임대 5만7232가구, 공공임대 4865가구, 분양주택 1만7911가구를 각각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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