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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민간 분양값 상한제 물량 상반기까진 공급될듯

등록 2009-03-08 17:46수정 2009-03-08 19:15

상한제 폐지법안 임시국회 통과 불투명
수원 권선동 등 ‘알짜 단지’ 분양 예정
공급 중단 위기에 놓였던 민간택지 분양값 상한제 물량의 공급이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한제 폐지 관련 법안이 야당의 반대로 2월 임시국회 때 해당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막혔기 때문이다. 4월 임시국회 통과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많은 아파트가 상한제 여부와 상관없이 경기침체로 분양값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긴 해도, 입지가 괜찮은 유망 단지에서 상한제는 여전히 분양값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민간택지의 분양값 상한제 물량은 전매 제한을 받지만, 1~3년으로 짧다.

닥터아파트는 상한제 실시 뒤 분양승인 신청을 받았던 민간택지 물량 가운데 상한제 폐지 이전에 분양될 가능성이 높은 물량, 그중에서도 나름대로 괜찮은 입지를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경기 수원 권선동 물량이 우선 꼽혔다.

현대산업개발은 권선동 221-1번지에 공급면적 113~279㎡의 1336가구를 5월에 분양한다. 자동차로 3~5분 거리에 이마트 수원점,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원종합버스터미널이 있다. 2013년 개통될 분당선 연장선 방죽역이나 매탄역이 버스로 5분 정도 거리여서 서울로 오가는 게 약간 편해질 전망이다.

신창건설은 경기도 광주 쌍동리 300-4번지 일대에 116~189㎡ 416가구를 올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2011년께 개통 예정이며 판교까지 연결되는 성남~여주선의 대쌍역(가칭)이 차로 3~5분 거리에 있다. 우남건설은 경기 용인 역북동 256-3번지 일대에 110~172㎡ 756가구를 6월에 선보인다. 2010년 6월 개통 예정인 용인 경전철 명지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 306-1번지에 112~175㎡ 1381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 선유리에 110㎡짜리로만 짜여진 309가구를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극동건설도 파주 당동리 산78번지에 97~151㎡ 937가구를 5월에 내놓는다. 경의선 복선전철이 올 6월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로 오가는 게 한결 쉬워진다. 삼호는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152-6번지에 110~150㎡ 1046가구를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경춘선 복선전철(2010년 개통 예정) 퇴계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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