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외국인 ‘여의도 25배’ 토지 소유

등록 2009-05-06 15:44

2억1386만㎥…전주시 면적과 비슷
외국인들의 토지 취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3월말 현재 외국인 소유 토지는 2억1386만㎥로 여의도 면적의 25.2배, 전북 전주시 면적(206㎢)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올 1분기에 외국인은 국내 토지 532만㎡를 취득하고 181만㎡를 팔아 지난해말 보다 전체적으로는 351만㎡ 늘어났다. 1분기에 증가한 외국인 소유 땅 351만㎡를 소유주체별로 보면, 순수외국인 163만㎡(46.4%), 외국국적교포 83만㎡(23.7%), 순수외국법인 58만㎡(16.5%)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57.4%, 유럽 15.3%, 일본, 중국 순이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10만㎡(31%)를 차지했고, 충남(77만㎡, 22%), 전남(62만㎡, 18%)지역 땅도 많이 취득했다.

한편, 3월말 현재 외국인 총소유 토지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0.2%로 가격은 29조7238억원(신고기준)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2282㎡, 유럽 3266만㎡, 일본 1907만㎡, 중국 267만㎡ 등의 순이다. 토지용도별로는 임야 등 노후 활용·투자용이 1억1721만㎡(54.8%), 공장용지 7476만㎡(35.0%), 주거용지 1075만㎡(5.0%), 상업용지 611만㎡(2.9%) 등이다.

외국인의 토지 취득은 1998년 6월 부동산시장 개방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