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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1400 붕괴…환율 사흘째↑

등록 2009-05-14 09:46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 여파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장중 1,400선이 무너지는 등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가 하락 등 여파로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60포인트(1.17%) 내린 1,397.92를 기록하며 상승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개장과 함께 18.92포인트(1.34%) 내린 1,395.60으로 출발해 외국인의 매도로 1,4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20포인트(0.04%) 오른 536.15를 나타내며 10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상승 반전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에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여전한 데다 전날 뉴욕증시가 소매 실적 부진 등으로 2∼3%대 하락세로 마감한 점, 옵션 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우려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7억원의 순매도로 이틀째 '팔자'에 나서고 있다. 증권과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7억원과 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옵션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70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오르며 1,250원대로 올라섰다.

오전 9시3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오른 달러당 1,25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도를 바탕으로 한 주가 약세가 환율 상승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의 하향 안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점도 달러화 매도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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