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국가유공자는 10월초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경기 하남 미사, 고양 원흥)의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오는 9월30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일반청약 사전예약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4일까지 약 2주 동안 모집공고를 진행한 뒤, 10월15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가 이뤄지면 일반청약보다 이른 오는 10월 초부터 접수를 받는다.
국토부는 “입주자 모집공고 전에 ‘8·27 서민주택 안정화 대책’ 발표에 따라 주택법 시행령·주택공급규칙 등의 개정이 필요하다”며 “입주자 모집공고 기간을 2주 동안으로 두는 것은 분양하는 시범지구 단지 수(17개, 약 1만5000세대)가 많고,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 등 새로운 제도를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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