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경기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사전예약이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뒤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보금자리주택의 청약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범지구의 사전예약 물량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1만4000~1만5000가구 정도다.
다음달 7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3자녀 특별공급, 15일 노부모 부양자 우선공급, 20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 22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26일 일반공급 등의 일정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는 사전예약 물량의 30%가 배정됐다.
청약방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며, 고령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청약자격이나 사전예약 방법 등에 대한 문의는 사전예약 콜센터(본사 1588-9082, 서울본부 02-3416-3700, 경기본부 031-250-8380~6)를 이용하면 된다.
국토부는 경기 수원 조원동 ‘국민임대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보금자리주택(그린홈) 홍보관’으로 개관한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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