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전국 땅값 IMF때보다 2.4배 뛰어

등록 2009-09-28 22:11

총 3226조…경기도 4.3배 ‘최고’
전국 땅값이 작년말 기준 3226조7278억원으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332조5281억원의 2.4배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새도시 등이 집중적으로 들어선 경기도 지역의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땅값 변동 자료를 보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경기도가 1998년 218조원에서 지난해말에는 931조원으로 4.3배로 올랐다. 반면 광주시는 상승률이 1.37배에 그쳐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국 시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화성시로 5.68배 올랐으며 이어 양주 5.68배, 김포 4.99배, 용인 4.75배로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새도시가 들어선 공통점이 있다. 가장 적게 오른 곳은 강원 속초시(1.23배), 전북 익산시(1.28배), 강원 동해시(1.28배)이다.

군 지역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개발되고 있는 충남 연기군이 5.0배로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옹진군이 4.65배, 강원 연천군이 3.85배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전남 구례군 1.25배, 충북 괴산군 1.38배, 경북 청송군 1.43배다.

구 지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송도국제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인천 연수구(6.5배)이며, 경기 성남 분당구와 인천 중구도 4.6배로 강세를 보였다. 반대로 광주 동구(-15%), 대구 중구(-6%), 부산 중구(-2%)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시·도별 땅값은 서울이 1018조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931조원), 인천(186조원), 충남(153조원), 부산(142조원), 경남(137조원), 경북(107조원) 순이었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