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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DTI 규제에 아파트값 긴장했네

등록 2009-10-06 22:05

DTI규제 확대 이후 아파트값 변동률
DTI규제 확대 이후 아파트값 변동률
시행 한달 매맷값 상승세 둔화
서울 0.52%p·경기도 0.42%p↓
9월7일부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 뒤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맷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를 보면, 디티아이 규제가 확대 시행된 지난달 7일부터 4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69%로 이전 4주간의 1.21%에서 절반 가까운 0.52%포인트나 떨어졌다. 디티아이 규제는 지난달 7일 이전까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만 적용돼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동구가 디티아이 규제 전 2.48%이던 상승률이 규제 뒤에는 0.11%로 2.26%포인트나 떨어져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이어 송파구 1.95%에서 0.53%, 강남구 1.49%에서 0.58%, 도봉구 0.98%에서 0.24%, 마포구가 1.12%에서 0.44%로 상승세가 각각 둔화했다.

경기도 역시 0.80%이던 변동률이 디티아이 규제 확대 이후 4주간은 0.42%포인트 줄어든 0.38%에 그쳤다. 경기도에서는 연천군(4.81%→0%), 포천시(1.84%→0%), 성남시(2.12%→0.45%), 남양주시(1.22%)→0.54%), 과천시(1.17%→0.66%)의 상승률 낙폭이 특히 컸다.

부동산업계에선 대출 규제와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주택시장이 일단 소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진단한다.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 공재걸 연구원은 “집값이 조정 국면에는 접어들었지만 강서구, 양천구 등 일부 지역 여전히 상승폭이 줄지 않고 있는 등 집값 상승의 불씨가 완전히 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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