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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사상 최고 낙찰가 ‘62억 아파트’ 등장

등록 2009-10-16 06:58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 전용 244㎡
감정가 55억원, 낙찰가 62억2천300만원 '최고'
법원경매 사상 최고 감정가 및 낙찰가를 기록한 아파트가 나왔다.

16일 법원경매전문업체인 '미래시야'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4계에서 입찰한 전용면적 244.32㎡(공용면적 포함 620.19㎡)짜리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 아파트가 이날 62억2천300만원에 낙찰됐다.

이 금액은 지난 2007년 10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아파트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23.59㎡의 37억5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이 아파트의 최초 감정가는 55억원으로 종전 최고 감정가를 기록했던 지난 5월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244.93㎡의 50억원보다 5억원이 높다.

신천동 롯데캐슬은 당시 총 3회가 유찰되며 최저 입찰가가 25억6천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9일에 경매가 취하됐다.

이번에 최고가로 낙찰된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는 영동대교 남단에 있는 고급 빌라트로 2006년 9월 준공됐다.

해당 물건은 16층 높이의 최상층이며 방 4개, 욕실 겸 화장실 3개, 드레스룸 3개, 거실, 발코니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국토해양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에 13층이 50억5천만원에 팔린 바 있다.

미래시야 강은현 이사는 "낙찰자와 세입자 명의가 동일한 것으로 볼 때 세입자가 응찰해 낙찰받은 것 같다"며 "감정가와 낙찰가가 워낙 높아 당분간 이 기록이 깨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미숙 기자 sm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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