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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2차 보금자리 내년 2분기 사전 청약

등록 2009-10-19 16:17

정부가 19일 발표한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에선 내년 2분기에 사전예약 방식으로 청약을 받는다.

서울 내곡과 세곡 2지구,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개 지역 대부분이 서울 접근성이 좋고 주변 개발 호재도 많아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꼼꼼하게 전략을 세워 접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청약 경쟁이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서울 강남권인 내곡과 세곡 2지구다.

입지여건이 뛰어난데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어서 상당한 시세차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다른 지구에 비해 공급물량이 적어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로 납입금액이 2천만원은 돼야 안정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저축 1천500만원 이상 납입자는 무조건 청약에 나서기보다 추이를 살피며 강남 등 인기지구 위주로 청약하는 것이 좋다.

위례 신도시 사전예약이 내년 4월이어서 강남권 진입을 노리는 청약수요가 분산될 전망이고 강남권에 보금자리 물량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동북부의 구리 갈매와 남양주 진건지구는 지구 규모가 크지만 서울 신내, 남양주 별내지구와 가깝고 교통환경도 개선되고 있어 강남권에 버금가는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지역은 청약저축 납입액이 1천600~1천800만원은 돼야 안정권에 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납입액 500만원 내외로 집 장만을 서두르고 있다면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 비인기지구를 골라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것을 권할 만 하다.

강남권 인기지구에 청약 수요가 몰리면 예상보다 쉽게 당첨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입 6개월이면 1순위가 되는 신혼부부 등 일부 특별공급분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이 내년부터 청약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률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의 청약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해도 기회는 많다.

정부가 2012년까지 총 60만 가구의 보금자리지구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므로 아직 청약통장이 없다면 통장 하나에 청약저축, 예.부금 기능이 모두 통합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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