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마감…고양·하남 ‘한적’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분 청약 첫날인 26일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등 강남권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반면 경기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지구는 신청자가 적었다.
국토해양부가 이날 오후 3시 현재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인터넷 청약상황을 중간집계한 결과, 강남 세곡지구는 560가구 공급에 1544명, 서초 우면지구는 340가구 공급에 677명이 신청했다. 예상했던 대로 강남권 2곳에 대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고양 원흥지구는 1115가구 공급에 125명, 하남 미사지구는 4057가구 공급에 410명이 신청했다.
이날 신청은 청약저축 1순위자로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가운데 저축 불입액이 1200만원 이상 납입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미달된 주택은 27일 청약저축 불입액 8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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