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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올해 주택공급, 생각보다 많았네

등록 2009-11-08 22:02

연도별 전국 주택공급 실적
연도별 전국 주택공급 실적
37만채 예상…목표치엔 6만채 미달
올해 전국 주택 공급 물량은 지난해 수준인 37만가구 정도로 전망됐다. 이는 경제 위기 등으로 올해 주택 공급이 극도로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보다는 많은 물량이지만 정부 목표인 43만가구에 견줘 6만가구 정도 부족한 수준이다.

국토해양부 한만희 주택토지실장은 8일“올 상반기에는 경기 침체로 주택 공급이 크게 부진했으나 인천 청라·송도 등에서 분양이 인기를 끌면서 하반기에는 공급이 늘어 올해 전체 공급 물량은 지난해 수준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11월에 공동주택 4만3424가구(수도권 3만6499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고, 도시형생활주택·다세대·연립주택 등을 포함하면 5만가구 이상이 이달에 공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12월에는 10만가구(지난해 12월 12만가구) 정도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주택 공급 물량은 37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올들어 9월말 현재 전국의 주택 공급량은 17만8093가구로 공식 집계됐다. 여기에 10월 한 달 동안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4만701가구 공급됐고, 다세대·단독 주택도 매달 5000가구 이상 꾸준히 짓고 있어 10월말까지 전국의 주택 공급 물량은 21만~22만가구 정도로 추정된다.

국토부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공급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도시 등의 분양 호조로 민간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공급이 하반기부터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부문의 공급 물량도 많기 때문이라는 점에서다.

한만희 실장은 “내년에는 위례(송파)새도시, 인천 검단새도시, 파주새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주택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며 “보금자리 주택 공급도 8만가구 이상이어서 공급 부족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불안 요인은 해소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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