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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서울 재건축아파트 두달만에 하락세로

등록 2010-02-12 18:08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주간 시세 변동률이 2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조사를 보면, 이번주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평균보다 0.03% 떨어져 지난해 12월 첫째주 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조사에서도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2%였고, 특히 강동구와 송파구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특히 이번주에는 지난달까지 가격이 올랐던 지역의 조정이 두드러졌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단기급등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되고 호가(부르는 값)마저 떨어졌다. 15억원까지 매물이 나왔던 119㎡가 14억5000만~14억7000만원 사이에 호가가 형성됐다.

가락동 가락시영1단지 역시 42㎡의 시세가 1000만원 내린 5억5000만~5억6000만원을 형성했다. 강동구에서는 둔촌 주공3단지의 매매가가 9억5000만~9억6000만원 사이에 거래돼 전주보다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강동구 고덕주공 2, 3단지도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들이 나왔다. 고덕3단지 52㎡의 경우 500만원 하락한 5억8000만~6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지만 거래는 한산하다. 인근인 고덕4단지도 영향을 받아 매도 호가가 500만원 떨어졌다.

한편, 초·중·고 학군배정이 마무리되면서 전세시장에 서울 강남, 목동의 전세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누그러졌다. 다만 도심권의 소형 전세는 찾는 수요가 꾸준한 편이고 수도권 새도시의 아파트도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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