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 삼송지구 분양계획
전원형 주거지 ‘쾌적성’ 장점
3.3㎡당 1100만~1200만원
3.3㎡당 1100만~1200만원
경기 서북부의 전원형 주거지역인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올 상반기 35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 조사를 보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올해 분양될 물량은 모두 7개 블록 3978가구이며, 1개 블록을 뺀 3500여가구가 상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 계룡건설산업은 삼송지구 A-15블록에서 공급면적 99~115㎡형 1024가구로 이뤄진 ‘계룡리슈빌’을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2013년에 신설 예정인 일산선 전철구간인 원흥역이 가까이에 있다. 우림건설은 3월에 A-5블록 ‘우림필유’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30~191㎡형 455가구로, 단지 서쪽으로 골프장이 있고 상업지구가 가깝다. 우남건설은 A-1블록과 A-7블록에 ‘우남퍼스트빌 1, 2차’를 4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1차는 공급면적 129~147㎡로 532가구로 구성되고, 단지 북쪽으로 곡릉천이 흐른다. 2차는 공급면적 125~148㎡로 720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남쪽으로 골프장이 위치하는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두 단지 사이에는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B-1블록에 117~118㎡형 타운하우스 206가구를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북쪽으로 창릉천이 흘러 쾌적성이 뛰어나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오피스, 복합시설, 방송·영상 관련 미디어파크 등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서는 삼송힐사이드 터가 인접해 있다. 삼송지구 아파트 분양가는 85㎡형을 기준으로 3.3㎡당 1100만~1200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이는 인근 은평뉴타운 시세가 3.3㎡당 1400만원인 정도인 것에 견줘선 저렴하고 원흥지구 보금자리주택 분양가 850만~900만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과 지축지구, 원흥 보금자리지구와 인접해 있는 곳으로, 녹색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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