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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판교 근린상가 7개동 동시 분양

등록 2010-03-09 20:42

판교 근린상가 7개동 동시 분양
판교 근린상가 7개동 동시 분양
3.3㎡당 850만~4690만원…“6~7% 임대수익률 기대”




경기 판교새도시에 근린상가 7개 동이 동시에 분양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개발 전망이 밝은 새도시 안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배후에 둔 근린상가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희망하는 퇴직예정자 등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투자상품으로 평가된다.

시행사인 ‘미래와 우리들 피에프브이’는 경기 성남 서판교 6개 동과 동판교 1개 동 등 모두 7개 동 315실로 이뤄진 근린상가 ‘마크시티’(MARKCITY·조감도)를 동시에 분양하고 있다. 시공은 쌍용건설이 책임준공 조건으로 참여한다.

분양가는 3.3㎡당 850만~4690만원 선이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15%씩 4회, 잔금 20% 조건이다. 분양가의 30%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입점은 내년 8월 예정이다. 업체 쪽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연 6~7%의 임대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마크시티의 상권 전망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서판교 유일의 중심도로인 운중로에 들어설 마크시티 6개 동 278실은 배후에 1만3000가구의 아파트와 주택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항아리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동판교에 위치한 37실 1개 동은 1만6000가구가 배후에 자리잡고 있다.

판교새도시는 2만9000가구, 약 9만명이 상주하는 초대형 새도시지만 주거용지 대비 상업용지 비율이 분당, 동탄의 절반 이하인 1.4%에 그친다. 이 때문에 판교 입주민들은 인근의 분당 근린상가를 이용해야 할 정도로 불편을 겪고 있다.

마크시티 분양 관계자는 “서판교 상가의 경우 주변에 공공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이 위치해 학원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근린상가로는 드물게 수요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본보기상가도 판교 현지에 마련됐다. 방문객들 상당수가 은퇴를 앞둔 50대로, 은퇴 뒤 노후를 대비하려는 ‘베이비부머 1세대’(47~55살)의 관심이 높다는 게 업체 쪽의 설명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사진 쌍용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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