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2차 1만5천여가구 내달 중순 사전예약
수도권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에 발표된다.
또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이 다음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보금자리주택 후속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를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의 주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조율을 거쳐 서울 근교에 개략적인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현재 해당 지자체, 관계부처와 지구 지정을 위한 막바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지정될 3차 지구도 앞서 공급한 시범지구 및 2차 보금자리주택과 비슷한 4~5곳, 800만㎡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앞서 시범지구의 경우 강남 세곡, 하남 미사 등 4개 지구 805만6천㎡, 2차 지구는 강남 세곡2, 구리 갈매 등 6개 지구 889만8천㎡를 지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2년까지 보금자리주택 32만가구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3차 지구도 시범지구, 2차 지구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 중순에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국토부는 다음달 중순께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울 내곡ㆍ세곡2지구,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곳의 지구계획을 승인한 뒤 곧바로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4월 하순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갈 방침이다. 2차 지구의 건립 가구수는 서울 내곡(76만8천㎡) 5천가구, 서울 세곡2(77만1천㎡) 5천가구, 부천 옥길(133만㎡) 8천가구, 시흥 은계(203만1천㎡) 1만2천가구, 구리 갈매(150만6천㎡) 9천가구, 남양주 진건지구(249만1천㎡) 1만6천가구 등 약 5만5천가구에 이른다. 이중 3만8천~3만9천가구가 공공 분양 및 임대인 보금자리주택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이 가운데 사전예약 물량은 공공분양 주택과 10년 임대, 10년 분납임대 물량의 80%인 1만5천여가구로 추정된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지만 강남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는 바로 인근 시범지구 수준인 3.3㎡당 1천100만~1천200만원 안팎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 남양주, 시흥, 구리 등 수도권 4개 지구의 분양가는 3.3㎡당 700만~900만원대로 추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만 "아직 지구계획도 수립하기 전이어서 정확한 지구별 공급 물량과 분양가는 유동적"이라며 "지구계획 승인과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미숙 기자 sm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어 4월 중순에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국토부는 다음달 중순께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울 내곡ㆍ세곡2지구,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곳의 지구계획을 승인한 뒤 곧바로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4월 하순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갈 방침이다. 2차 지구의 건립 가구수는 서울 내곡(76만8천㎡) 5천가구, 서울 세곡2(77만1천㎡) 5천가구, 부천 옥길(133만㎡) 8천가구, 시흥 은계(203만1천㎡) 1만2천가구, 구리 갈매(150만6천㎡) 9천가구, 남양주 진건지구(249만1천㎡) 1만6천가구 등 약 5만5천가구에 이른다. 이중 3만8천~3만9천가구가 공공 분양 및 임대인 보금자리주택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이 가운데 사전예약 물량은 공공분양 주택과 10년 임대, 10년 분납임대 물량의 80%인 1만5천여가구로 추정된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지만 강남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는 바로 인근 시범지구 수준인 3.3㎡당 1천100만~1천200만원 안팎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 남양주, 시흥, 구리 등 수도권 4개 지구의 분양가는 3.3㎡당 700만~900만원대로 추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만 "아직 지구계획도 수립하기 전이어서 정확한 지구별 공급 물량과 분양가는 유동적"이라며 "지구계획 승인과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미숙 기자 sm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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