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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주택구매심리 ‘꽁꽁’

등록 2010-03-24 21:51

도시민 100명 중 1명 “올 안 구매”
전국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택 구입 심리도 얼어붙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선호주택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한 결과 ‘올해 집을 사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1%에 그쳤다고 24일 밝혔다. 또 절반 이상이 ‘지금은 관심없다’(34.7%)거나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24.6%)고 답해 당장 집을 살 의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심은 있지만 여건이 용이치 않다’는 응답도 39.7%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주택 거래량이 전체 가구 수의 7%를 상회해 왔다”며 “이번 조사는 주택 구입 심리가 위축된 것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럼에도 집을 ‘소유’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여전했다. 내집 소유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81.6%가 ‘소유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그 이유로는 88.4%가 ‘심리적 안정’을 꼽았고, ‘투자 가치’(6.0%), ‘전월세 가격 급등 불안’(5.4%)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선호 주택으로 형태는 아파트(67.3%), 크기는 30평대(99~132㎡·51.9%), 층수는 8~12층(33.3%)이 꼽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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