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타운하우스 ‘고급이거나 실속이거나’

등록 2010-06-08 18:27

타운하우스 ‘고급이거나 실속이거나’
타운하우스 ‘고급이거나 실속이거나’
쌍용, 평창동에 18가구 완공…7월 고양에선 120㎡형 나와
주택업계가 아파트에 식상한 수요층을 겨냥해 타운하우스 공급에 속속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차별화된 고급 주거단지를 표방한 타운하우스와 함께 실속형의 중소형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쌍용건설은 서울 평창동에 이달 말 준공하는 정통 타운하우스인 ‘쌍용 오보에 힐스’(사진)를 분양 중이다. 2층에 공급면적 454~482㎡ 총 18가구 규모로, 제주도 포도호텔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했다. 가구마다 69~189㎡의 잔디마당과 최대 90㎡의 테라스가 조성된다. 쌍용은 또 경기 용인시 코리아컨츄리클럽에 위치한 골프빌리지 ‘투스카니힐스’도 분양하고 있다. 타운형·복합형·단독형 등 91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 객실에서 골프장 페어웨이를 조망할 수 있다.

동문건설은 다음달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타운하우스 2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20㎡의 실속형 타운하우스로, 단지 북쪽으로 창릉천이 흐르고 지하철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이 가까워 서울 출퇴근이 쉽다. 오피스, 복합시설, 고양 방송·영상관련 미디어파크 등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서는 삼송힐사이드 터가 인접해 있다.

삼성중공업은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일대에 ‘헤르만하우스2차’를 이달 말 분양한다. 공급면적 344㎡ 단일 주택형 38가구로 이뤄진다. 근린공원과 생태녹지, 호수가 인접해 있으며 교하새도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타운하우스는 원래 영국 귀족들의 교외주택에서 유래된 말로 저층 단독주택 몇 채가 하나의 단지로 공동체를 형성한 주거형태를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원과 커뮤니티 시설을 공유하는 4층 이내의 단독 또는 고급 연립주택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바뀌어 자리잡았다. 정원이 딸린 단독주택의 아늑함을 누리면서 공동주택의 장점인 안전문제와 공동시설 관리 등을 해결한 게 특징이다. 그러나 아파트에 견줘 관리비가 비싸고 되팔 때 환금성이 떨어지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