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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14개월 연속 올라 강남·서초·송파는 동반 하락

등록 2010-06-18 19:39

시흥·하남이 상승 주도
집값과 달리 전국의 땅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땅값은 내림세를 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5월 전국 땅값이 전달보다 0.1%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땅값은 지난해 4월부터 14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상승폭은 전달(0.14%)보다 0.04% 포인트 감소했다.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의 땅값 상승률은 지난 4월 각각 -0.13%, -0.01%를 기록한데 이어 5월엔 -0.11%, -0.06%로 2개월째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4월 0.14%의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던 서초구도 5월 들어 약세(-0.03%)로 돌아섰다. 서울 강남3구의 땅값이 동반 약세를 보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이던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는 연초부터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약세로 반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241곳의 땅값이 올랐으며 평균(0.1%) 이상 오른 곳은 123개 지역이다. 서울은 ‘0%’였고 인천은 0.17%, 경기는 0.19% 올라 수도권 전체로는 전국 평균 상승률과 같았다. 지방은 0.09% 상승했다. 경기 시흥시가 군자지구 개발과 은계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등 개발 사업을 바탕으로 전달에 이어 최고 상승률(0.4%)을 기록했다. 경기 하남시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미사지구에 더해 감일지구가 추진되면서 전달보다 0.39% 뛰었다. 이들 두 지역은 순위를 바꿔가면서 수개월째 땅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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